김해가야테마파크는 김해의 랜드마크이자 인기 관광지 중 하나다. 가야 왕궁을 재현한 전시관이 우선 눈길을 사로잡는데, 2010년 방영한 인기 드라마 〈김수로〉 촬영 세트장을 활용한 것이다. 왕궁에는 가야의 역사를 담은 태극전, 수로왕 스토리관인 가락정전, 허왕후 스토리관인 왕후전 등이 들어서 있어 방문객들의 많은 관심을 끈다. 테마파크답게 놀이시설도 잘 갖췄다. 가장 인기 있는 시설은 익사이팅 타워인데, 어른들도 손에 땀이 날 정도로 짜릿한 체험을 선사한다. 높이 22미터까지 올라가는 500미터 길이의 익사이팅 사이클을 타면, 김해평야와 낙동강을 한눈에 내려다보며 고공 자전거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