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남지 북쪽에서 도보로 2분 거리에 자리한 사바랭은 프랑스식 디저트를 만드는 숍이다. 레몬 머랭 타르트, 바닐라 타르트를 비롯해 피낭시에와 스콘, 카넬레 등 화려한 비주얼의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서울에서 나고 자란 조은아 파티시에는 제과제빵을 전공하고 서울 상수동과 한남동의 프랑스 베이커리에서 10여 년간 근무했다. 서울에서만 줄곧 살아온 그녀가 부여로 내려온 이유는 일찌감치 귀향한 아버지의 권유 덕분. 8년 전, 지금의 장소를 큰 기대 없이 보러 왔다가 화사한 분위기와 공간 크기가 마음에 들었고, 가게를 준비하며 부여에 정착했다.